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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정을 넘어, 문화로 - 전 구성원이 함께 실천하는 식품안전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은 설탕 제조 사업을 시작으로 국민의 식생활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으며, ‘다시다’, ‘햇반’, ‘비비고’ 등으로 사업 영역을 꾸준히 확장하며 종합 식품기업으로 성장해왔습니다.

CJ제일제당은 국내 식품 1위 기업에 머무르지 않고, 더욱 건강하고 편리한 식품을 통해 고객에게 다가가고자 합니다. 또한 우수한 한식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한편, 현지 식문화와 한식을 결합한 새로운 ‘K-Food’ 제품을 통해 2030년까지 글로벌 Top 5 식품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당사는 연구개발부터 생산, 유통, 판매에 이르는 전 밸류체인 전반에서 발생할 수 있는 품질 및 안전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HACCP 및 GFSI 기준을 상회하는 자체 글로벌 품질안전 경영시스템(CJ Global QMS)을 구축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전 세계 모든 사업장에서 일관된 품질 및 안전 관리 체계를 확립해 나가고 있습니다.

BRCGS 식품안전문화 프로그램

BRCGS 식품안전문화 프로그램(Food Safety Culture Exellence Program)은 조직의 식품안전 문화를 정량적으로 진단하고 객관적으로 분석하는 데이터 기반 방법론입니다. 심리학, 식품안전, 품질, 안전보건 관리 요소를 통합하여 개발되었으며, 산업계·학계·정부 기관과의 20년에 걸친 연구개발을 토대로 합니다. 현재 전 세계 90개국, 약 70개 언어로 12,000여 개 조직이 활용할 만큼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잡은 프로그램으로, 조직의 식품안전 문화 수준과 핵심 리스크를 진단해 개선 우선순위와 방향을 명확히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도입 배경

기존에도 식품안전과 품질을 위한 교육, 점검, 관리 기준은 지속적으로 운영해왔습니다. 다만 식품안전은 기준과 절차를 갖추는 것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현장에서 실제 행동으로 이어질 때 비로소 지속 가능해진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생산 환경의 변화, 다양한 근무 형태의 확대, 사업장별 운영 특성 등으로 인해 제도 중심의 관리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더욱 분명하게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식품안전을 단순한 규정 준수 차원이 아니라, 구성원의 인식, 리더의 메시지, 현장 실행력까지 포함하는 '문화'의 관점에서 보다 체계적으로 진단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BRCGS 식품안전문화 프로그램은 이러한 요소를 정량적으로 진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수준과의 비교를 통해 현재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그 결과를 실질적인 개선 활동으로 연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도입의 의미가 있었습니다.

 

프로그램 운영 과정

가장 먼저 중점을 둔 것은 설문을 단순한 조사로 끝내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설문에 앞서 관련 조직과 충분히 소통하며, 프로그램의 운영 목적과 결과 활용 방향, 그리고 이 과정이 단순 평가가 아닌 실질적인 개선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임을 사전에 공유했습니다.

이후에는 문항을 그대로 적용하기보다, 현장에서 보다 명확하게 이해하고 응답할 수 있도록 일부 표현과 해석을 다듬었습니다. 구성원이 문항을 추상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자신의 업무와 연결해 응답할 수 있어야 설문의 신뢰도 또한 높아진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설문 실시 이후에는 결과를 단순 점수로만 분석하지 않고, 조직별 특성과 강·약점, 그리고 인식과 실행 사이의 간극이 어디에서 발생하는지를 중심으로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 소통, 리더십, 실행 습관, 휴먼 에러 예방, 기존 활동의 체계화 등 실제 운영 가능한 개선 과제로 연결하여 활용했습니다.

 

지속 가능한 식품안전 활동을 위한 향후 계획

가장 크게 기대하는 변화는 식품안전이 특정 부서의 관리 활동을 넘어, 모든 구성원이 함께 실천하는 공통 가치로 자리잡는 것입니다. 현장에서도 단순히 지시에 따르는 방식에서 벗어나, 그 중요성을 스스로 이해하고 공감하며 자발적으로 행동으로 연결하는 방향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설문 결과를 토대로 조직별 개선 과제를 지속적으로 실행하고, 리더의 참여와 현장 중심의 소통, 긍정적 행동 강화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나갈 계획입니다. 일회성 진단에 그치지 않고, 반복적인 피드백과 점검을 통해 변화가 실제 현장에 정착되고 있는지를 꾸준히 확인하며 개선해 나갈 예정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식품안전을 전 구성원이 함께 실천하는 조직의 핵심 가치로 정착시키고, 이를 일상적인 업무와 의사결정 속에 자연스럽게 내재화하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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