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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캐스트: 글로벌 식품안전 (GFSI)

The Future in Focus

2022년 GFSI 컨퍼런스에 관하여 Stuart Kelly와 함께 LRQA 팟캐스트를 들어보세요.

GFSI 컨퍼런스 2022: 에피소드 #2

2022년 3월 28일(월); 09:00 ◦ 10분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LRQA에서 글로벌 세일즈 디렉터를 담당하고 있는 스튜어트 켈리(Stuart Kelly)와 함께 올해 GFSI(글로벌 식품안전사업) 컨퍼런스(대면 행사 형태로 진행될 예정)에서 다룰 핵심 테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 지난 2년 동안 식품 산업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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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스크립트: GFSI 팟캐스트 에피소드 #2

LRQA 글로벌 세일즈 디렉터 스튜어트 켈리(Stuart Kelly)와의 인터뷰 내용은 팟캐스트, 또는 아래 스크립트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바르셀로나 컨퍼런스에서 다룰 핵심 테마에는 어떤 것들이 있고, 해당 주제들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번에는 정말 다양한 이유로 중요한 주제들을 컨퍼런스를 통해 다루어 볼 예정입니다. 저희가 GFSI 컨퍼런스를 비대면 행사로 전환한 이후로 식품 공급망에는 상당한 변화가 있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잠깐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GFSI 컨퍼런스에 참석하는 사람이라면 일단 식품 안전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저는 무엇보다도 이 식품 안전에 큰 변화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식품 안전은 이제 필수가 되었다고 봅니다. 슈퍼마켓에서 식품을 구매할 때, 가정에서 식품을 소비할 때, 더이상 식품의 안전에 대해 의구심을 품거나 관심을 가지는 소비자는 없습니다. 당연히 안전하다고 생각하죠. 최근에 소비자들이 더 눈 여겨 보고 있는 부분은 지속 가능성입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바르셀로나를 들어 볼 수 있는데요, 바르셀로나 지역에서는 식품의 공급망이 얼마나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운용되는지 관심을 갖고 있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식품 윤리 관련 규제를 준수하는지, 강제 노동 등 부당한 수단으로 제품을 생산하지 않는지, 삼림 벌채 등 환경 문제를 야기하지는 않는지 신경 쓰는 소비자들이 많습니다. 이들 소비자들은 에너지 소비, 물 소비와 같은 요소를 살펴보면서 환경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 인류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을 실제로 최소화시킬 수 있는 방식으로 식품이 제조 및 생산되는지 확인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식품 안전이라는 개념이 과거의 기초적인 식품 안전에서 보다 고차원적인 식품의 안전을 기대하는 방향으로 진화하는 과정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식품 안전 관련 표준과 제도를 수립하는 기관들은 이러한 변화를 인식하고 대응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 저는 식품 안전 관련 표준이나 제도를 관장하는 기관들이 실제로 무엇을 고민하고 있는지, 지난 2년 간의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들이 담당하는 업무를 어떻게 현대화 그리고 변화시키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식품 안전에는 심사, 계획 및 표준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런 부분도 코로나-19 발생 이후 상당한 변화가 있었을 것으로 예상이 되기 때문에 그 부분도 주의 깊게 살펴볼 예정입니다.

또한,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등 세계 각지에서 불확실성을 증대시키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에 식품 산업과 표준, 제도 수립 당국, 인증 제도의 역할, 심사의 역할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런 변화가 LRQA에는 어떤 변화를 몰고 올지 알아보는 것도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좋습니다. 번째 질문입니다. 재택/원격 근무 시스템은 그동안 필요한 제도였습니다. 이러한 재택/원격 근무 시스템이 식품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쳤으며, 이번에 대면으로 진행되는 GFSI 컨퍼런스에 재택/원격 근무 시스템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좋은 질문이네요. 저는 재택/원격 근무가 이제는 일시적인 비상체제가 아닌, ‘뉴 노멀’이 되어서 오히려 사람들이 과거처럼 정상 출근하는 것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LRQA의 경우에는 탄력적 근무 시스템을 도입했는데, 지난 주에 일부 고객과 이야기를 나누어 본 결과, 전혀 문제가 없고 이제는 익숙하다는 답변을 받기도 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활동에 제약이 발생하면서 식품 산업에서는 생산 현장을 방문해 심사를 수행하거나 협력사를 방문해 업황을 제대로 파악하는 일이 어려워졌습니다. 직접 방문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심사나 확인 작업을 해야 했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보았을 때, 저는 재택/원격 근무 시스템이 긍정적인 효과와 부정적인 효과를 동시에 가져다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익숙했던 대면 방식의 업무 체계를 더이상 활용할 수 없게 된 부분은 부정적인 효과지만, 업무를 비대면으로 처리하기 위해 새로운 방식과 기술을 개발하게 된 부분은 긍정적인 효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각 시장에서 실제로 활용되고 있는 데이터와 기술을 확인하고 특정 시장에서 식품 생산자의 눈과 귀, 목소리가 될 수 있는 글로벌한 조직에 더 많은 업무를 아웃소싱하고, 이러한 글로벌 조직을 이용하면서도 공급망 전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이 등장하면서 식품 산업에는 큰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저는 이번에 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는 컨퍼런스가 여러 가지 이유에서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사람은 실제로 서로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눌 때, 가장 효과적으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실제 만나서 대화를 하면 비대면으로 이야기를 나눌 때와는 달리, 신뢰도 쌓고 친밀도 또한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한데 모여 서로 믿을 수 있고 친밀한 관계를 만들어 가는 것이 이번 대면 행사가 중요한 이유입니다.

두 번째로, 많은 사람들이 다시 한 자리에 모여 그동안 무엇을 했는지, 지난 몇 년 동안 어떻게 적응하고 변화했는지에 대해 처음으로 논의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올해 컨퍼런스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각자 재택/원격 근무 시스템을 운용하면서 발생한 문제를 어떻게 처리했는지 공유하면 서로 유사한 문제를 접근하는 방식과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신뢰를 구축하고, 관계를 형성하고, 성공 사례와 실패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모두가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올해 대면 방식의 컨퍼런스는 상당히 중요합니다. 핵심은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식품입니다. 즉, 컨퍼런스를 통해 공유하고 소통할 이야기의 중심에는 모두 식품 안전이라는 주제가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면서 목표는 이렇게 식품 안전에 대한 경험을 나누면서 대중과 소비자에게 자신이 생산하는 식품은 지속 가능하고 안전하다는 인식을 심어 주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올해 컨퍼런스에서 만나고 싶은 참석자가 있나요?

저는 컨퍼런스에 참석하는 모든 분들과 꼭 한 번 만나보고 싶은데, 올해 행사는 대면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존 또는 과거 고객이든, 오랜 기간 알고 지내온 고객이든, 앞으로 관계를 새롭게 만들어 나갈 고객이든, 저는 이런 행사가 열리면 참석한 모든 분들과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어 보기 위해 노력하는 편입니다.

서로 공유할 아이디어나 의견이 너무 많기 때문에 항상 큰 기대를 가지고 참석합니다. 이번에는 특히, 지난 2년 간 너무나도 다양한 경험을 했기 때문에 모든 대화는 정말 흥미로운 대화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로 주고받는 이야기 중에는 기쁜 소식도 있고 나쁜 소식도 있겠지만, 일단 서로 소통을 하면 분명 배울 것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저는 언제나 그랬듯, 모든 참석자들과 기쁜 마음으로 이야기를 나눌 계획입니다.

참석하고 싶은 세션이 있으신가요? 있다면, 어느 세션이 가장 기대되십니까?

구체적으로 어떤 세션이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우선 저는 GFSI의 현황과 입장이 궁금하고 코로나-19, 재택/원격 근무 시스템으로의 전환, 심사 관련 사안, 표준을 수립하는 기관, 각종 이해관계자들이 지난 2년 간 겪은 변화로 인해 GFSI는 어떻게 변화했는지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고 싶습니다. 코로나-19가 앞으로도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저는 코로나-19 사태를 통해 식품 산업이 무엇을 어떻게 배웠는지, 배운 내용을 미래에는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더불어, 향후 코로나-19 같은 질병이 다시 대유행 할 가능성도 크기 때문에 보다 유연하고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하는데, 저는 이러한 미래의 전염병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식품 산업은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컨퍼런스 참석자들과 이야기를 나누어 볼 계획입니다.

두 번째로 제가 관심이 있는 분야는 기술입니다. 저는 그동안 기술, 특히 데이터 및 분석 기술을 사용하여 의사 결정을 내리고 잠재적 위험을 예측함으로써 식품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적극 주장해 왔는데요, 올해 컨퍼런스에는 데이터, 분석, 예측 가능성 및 머신 러닝의 사용에 관한 기술을 주제로 하는 강연과 세션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가능한 여러 곳을 돌며 어떤 기술이 새롭게 개발되고 사용되고 있는지 배워보고 싶습니다.

데이터라는 측면에서 현대사회는 지금 너무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요. 누군지는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지난 주에 누군가가 쓴 기사를 보았는데, 지난 20년 동안 데이터 비용이 줄어든 것만큼 집 값이 떨어졌다면 미국의 모든 주택을 합한 값은 지금 백만 달러도 안 될 것이라는 내용의 기사였습니다.

따라서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를 사용하는 방식과 사용되는 데이터의 양, 데이터 관련 환경이 변하는 속도 등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올해 가장 관심을 가지고 참석할 세션은 아마 기술 관련 세션과 식품 공급망을 2022년 이후의 미래에도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이끌어 나갈 GFSI의 계획 등과 관련된 세션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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